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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쿵푸팬더, 드림웍스의 부흥을 이끈 팬더 곰

by 서현아부지 2022.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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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웍스의 부흥에 쿵푸팬더가 있다

  2008년에 개봉한 쿵푸팬더는 드림웍스의 부흥에 큰 영향을 준 작품으로 국내 관객수 467만을 넘겨 역대 대한민국 개봉 애니메이션 관객수 6위에 랭크될 만큼 인기가 많았던 작품이다. 잭 블랙, 더스틴 호프만, 안젤리나 졸리, 성룡 등 쟁쟁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더빙에 참여했는데, 특히나 잭 블랙의 코믹한 더빙이 주인공인 포와 너무나 잘 어울려 더욱더 재미를 더해준다.

용의 전사 쿵푸 팬더 푸의 이야기

  평화의 계곡 유명한 국숫집 아들 팬더 포는 꿈속에서도 무적의 5인방과 함께 싸우는 꿈을 꿀 정도로 쿵푸에 관심이 많은 팬더이다.

  그러던 어느 날 제이드 궁전의 대사부 우그웨이는 오래전에 가둬뒀던 타이렁이 돌아올 것이라 예언을 하며 이제 용의 전사를 뽑을 때가 되었고 뽑힌 용의 전사만이 용문서에 나와있는 전설의 비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그래서 용의 전사를 뽑는 행사가 크게 열리게 되었고, 쿵푸를 좋아하는 포는 국숫집을 뒤로하고 뒤늦게 행사장에 들어간다. 그곳에서는 무적의 5인방인 타이그리스, 몽키, 크레인, 바이퍼, 멘티스가 서로 대결을 하며 용의 전사로 뽑히길 기다리고 있었고 포는 꿈에서만 보던 무적의 5인방을 실제로 봐서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다.

  그런데 그때 대사부 우그웨이는 무적의 5인방이 아닌 뚱뚱하고 식욕 많은 구경꾼 팬더 포를 용의 전사 선택해 모두에게 충격을 준다. 시푸는 여태 수련해왔던 5인방이 아닌 포를 선택한 우그웨이에게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하고 시푸와 무적의 5인방은 힘든 수련을 통해 포가 스스로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포는 강한 강도의 훈련을 따라가지 못해 매번 낙오하면서도 평소에 좋아하고 꿈꿔왔던 쿵푸 고수가 되기 위해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수련한다.

  한편 타이렁은 감옥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하고 시푸의 제자 시절부터 탐냈던 용의 문서를 손에 넣기 위해 평화의 계곡으로 향한다.

  이 소식을 들은 시푸는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우그웨이에게 다시 한번 말해보게 되지만 흔들림 없는 우그웨이는 포를 끝까지 믿어주기만 하면 된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바람에 날리는 복숭아꽃의 꽃잎과 함께 신선이 되어 올라간다.

  한편 포는 타이렁이 평화의 계곡에 가까이 오고 있다는 소식에 부담감을 느끼고 식품 저장 창고 맨 위 꼭대기에서 다리를 양쪽으로 찢은 상태로 쿠키를 마구마구 먹는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본 시푸는 깨달음을 얻고 음식을 이용해 포와 함께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다.

  그 시각 타이렁이 탈옥했다는 소식을 들은 무적의 5인방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포가 아닌 자신들이라고 생각하며 자신만만하게 타이렁을 막기 위해 떠나지만 강력한 타이렁한테 순식간에 제압당한다.

  포는 시푸에게 열심히 훈련받지만 듬직한 무적의 5인방이 타이렁한테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잔뜩 겁을 먹는다. 시푸는 겁먹은 포한테 너에게는 용의 문서가 있으니 겁먹지 말라고 말하면서 드디어 용의 문서를 넘겨준다.

  그리고 용의 문서를 넘겨받은 포는 잔뜩 기대하며 용의 문서를 펼치지만 유일한 희망이었던 용의 문서는 아무것도 안 적혀있는 백지였다.
  유일한 희망이었던 용의 문서가 백지라는 것을 확인한 시푸는 희망을 잃고 포와 무적의 5인방에게 마을 사람들을 전부 피신시키라고 명령하며 자신은 홀로 남아 타이렁을 막겠다고 말한다.

  마을 사람들을 전부 피신시킨 포는 아빠와 함께 피난길에 오른다. 그리고 용의 문서 때문에 잔뜩 절망감에 빠진 포를 본 아빠는 포에게 무언가를 특별하게 만들려면 그걸 특별하다고 믿으면 돼 라는 말을 해주고, 아빠의 말을 들은 포는 깨달음을 얻고 다시 시푸가 있는 제이드 궁전으로 돌아간다.

  마침내 타이렁이 도착하고 시푸는 과거 자신의 제자인 타이렁을 막기 위해 싸우기 시작한다. 타이렁은 과거에 용의 전사가 되지 못한 분노를 시푸한테 풀기 시작하는데 싸우는 도중 용의 문서가 사라진 것을 알게 된다.

  사실을 알게 된 타이렁은 시푸를 더욱더 강력하게 공격을 하며 용의 문서를 찾기 시작하고 그 순간 높은 계단을 올라온 포가 헐떡거리며 자신이 용의 전사라고 말하며 용의 문서를 보여주고 타이렁을 도발한다.

  타이렁은 용의 전사인 포의 모습을 보고 비웃으면서 포를 공격하고 시푸의 훈련을 받은 포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타이렁을 상대한다.

  하지만 타이렁은 매우 강력한 상대였고 결국 포는 용의 문서를 뺏기고 만다. 그렇게 용의 문서를 손에 넣은 타이렁은 용의 문서를 펼쳐보지만 백지인 용의 문서를 확인하고 더욱더 분노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분노한 타이렁은 포를 공격해보지만 각성한 포는 타이렁을 손쉽게 상대하며 마침내 우시 손가락 권법을 사용해서 타이렁을 물리치고 평화의 계곡을 구해낸다. 그리고 포가 사부가 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무언가를 특별하게 만들려면 그걸 특별하다고 믿으면 된다

  쿵푸팬더 1편의 주요 교훈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포가 용의 전사가 맞을 거라는 시푸의 믿음, 용의 문서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특별한 것을 만들려면 특별하다고 믿으면 되듯이 자기 자신이 용의 전사라고 믿는 강력한 믿음. 그것이 바로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데 큰 힘이 되었다.

  무언가를 시작할 때 나 자신과 상대방을 믿고,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모든 일에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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