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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겨울왕국, 전국을 렛 잇고(Let it Go)로 열풍으로 만든 영화

by 서현아부지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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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렛 잇고(Let it Go)로 열풍으로 만든 영화

  겨울왕국은 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이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봤고 그 때문에 전국의 방방곡곡에서 어린이들이 렛 잇고(Let it Go)~ 렛 잇고(Let it Go) 하는 소리를 지겹게 듣게 되어 영화를 안 본 사람도 노래는 알 정도로 파급력이 있었다. 그리고 방송에서도 수많은 연예인들이 렛 잇고(Let it Go)를 커버하며 가창력을 뽐냈다. 그야말로 렛 잇고(Let it Go) 열풍이었다.

엘사와 안나의 이야기

  아렌델 왕국에는 언니 엘사와 동생 안나라는 예쁜 두 공주가 있었고, 그중 언니 엘사는 눈과 얼음을 만드는 마법을 가지고 태어났다. 그래서 엘사는 가끔씩 방을 얼음으로 만들고 안나랑 눈사람도 만들고 스케이트도 타면서 재미있게 놀면서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밤 엘사는 자신의 마법을 이용해 안나랑 놀다가 실수로 안나의 머리에 치명상을 입히게 되고 아렌델 왕국의 왕과 왕비는 급히 트롤들에게 도움을 청해 다친 안나를 치료하고 안나의 기억에서 좋은 기억은 남기되 엘사의 마법에 관한 기억은 지워버린다.

  그리고 왕과 왕비는 안나를 포함한 모두에게 엘사의 마법을 숨기기 위해 성의 모든 문을 걸어 잠그고 엘사와 안나를 분리시킨 뒤 엘사에게는 장갑을 끼고 지내도록 한다. 그리고 엘사는 안나가 또 다칠까 봐 방에서 혼자 지내게 되고, 안나 역시 엘사가 놀아주지 않아 혼자서 외롭게 지내게 된다.

  시간이 흘러 두 자매가 청소년기가 되었을 무렵 왕과 왕비는 배를 타고 먼길을 떠나게 되는데 바다에서 폭풍을 만나 그만 죽고 만다.

  그리고 3년 뒤 엘사는 성년이 되었고 아렌델 왕국은 성년이 된 엘사의 여왕 대관식을 준비하게 된다. 안나는 너무 오래간만에 성 밖 외출이 허용되자 매우 흥분했고 마을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서던 제도 출신의 한스 왕자와 만나게 된다. 반면에 엘사는 대관식이 진행되는 동안 자신의 마법이 들통나게 될까 봐 극도의 긴장상태로 대관식일 치르게 된다.

  다행히 대관식은 무사히 지나가고 뒤풀이 파티가 열려 모두들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너무 오래간만에 보게 된 엘사와 안나도 처음엔 서먹했지만 금세 다시 친해지게 되고, 안나는 매일매일 오늘처럼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엘사에게 성문을 열어놓자고 부탁하지만 엘사는 안된다고 한다.

  그러던 중 안나는 낮에 만난 한스 왕자를 또다시 만나 언니의 문제에 대해 하소연도 하고 달콤한 시간을 보내면서 만난 지 몇 시간 만에 결혼을 하기로 한다. 그리고 엘사에게 한스 왕자와 결혼을 허락해달라고 말한다.

  하지만 엘사는 방금 만나 사람과는 결혼할 수 없다고 반대하고 이에 화가 난 안나는 엘사에게 대들면서 실수로 엘사의 장갑을 벗기게 된다. 그리고 결국 흥분한 엘사가 마법을 사용하면서 모두에게 엘사의 마법을 들키게 된다.

  너무 놀란 엘사는 북쪽 산으로 도망가고 그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아렌델 왕국에 영원한 겨울을 가져다준다. 그리고 산에 올라가 산 위에 얼음궁전을 만들고 자신도 모르게 어린 시절 만든 것과 똑같은 눈사람 올라프에도 생명을 불어넣는다.

  한편 안나는 언니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겨울을 끝내기 위해 엘사를 찾아가 아렌델 왕국으로 돌아오기로 하고 산으로 떠난다. 그러던 중 오쿤 거래소에서 얼음 배달원 크리스토프와 루돌프 스벤을 만나게 되고, 그들과 함께 엘사가 있는 북쪽산으로 함께 가기로 한다. 그리고 산 위로 올라가면서 올라프를 만난 안나 일행은 엘사가 그를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올라프는 이들을 엘사의 궁전으로 안내한다.

  마침내 얼음궁전에 도착한 엘사는 안나를 만나 아렌델 왕국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엘사는 안나 및 다른 사람들을 또다시 다치게 할까 봐 산에 홀로 있겠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안나가 아렌델이 모두 얼어버렸다는 사실을 말하자 자신 때문에 모두가 위험하게 되었다고 생각한 엘사는 큰 혼란에 빠지게 되고 뜻하지 않게 안나의 심장에 치명상을 입힌다. 그리고 엘사는 거대한 눈의 괴물 골렘을 소환해 안나, 크리스토프, 올라프를 쫓아낸다.

  한편 얼음 궁전에서 탈출한 크리스토프는 안나의 머리카락이 흰색으로 변해가는 것을 알아차리고 자신을 입양해준 트롤 가족을 찾아가 도움을 청한다.

  트롤들은 안나의 심장이 얼어붙어 진정한 사랑의 행동으로 녹이지 않으면 온몸이 얼어 죽게 된다 말하고 크리스토프는 안나가 한스 왕자와의 키스를 하면 나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안나를 데리고 아렌델 왕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한스 왕자는 안나를 찾기 위한 수색대를 이뤄 엘사의 얼음궁전에 도착하고 엘사와의 싸움 끝에 엘사를 붙잡아 감옥에 가두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감옥에 찾아온 한스 왕자는 엘사에게 겨울을 끝내주길 부탁하지만 엘사는 되돌릴 방법을 모른다고 고백한다.

  그 시각 왕국에 도착한 크리스토프는 안나를 성 안으로 들여보낸 후 성을 떠나고 안나는 자신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한스 왕자에게 키스를 요청한다. 하지만 한스 왕자는 아렌델의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안나를 사랑하는 척했다고 말하며 키스를 거절하고 안나를 죽게 내버려준 채 밖으로 나가버린다. 그리고는 사람들에게 안나가 엘사에게 살해당했다고 말하며 슬픈 척 연기를 하고 엘사를 처형시키겠다고 발표한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엘사는 처형을 당하기 전에 감옥을 탈출해 눈보라 속으로 도망을 치고, 아렌델 왕국의 눈보라를 보게 된 한스는 급히 아렌델 성으로 돌아온다.

  한편 홀로 얼어 죽어가고 있는 안나에게 울라프가 오게 되고 울라프는 자신의 몸이 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불을 피워 안나의 몸을 녹여준다. 그리고 크리스토프가 안나를 향해 오고 있는 것을 발견한 안나랑 올라프는 크리스토프를 만나기 위해 방에서 탈출하여 그에게로 간다. 크리스토프가 안나의 진정한 사랑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 시각 눈보라 속에서 끈질기게 엘사를 추적한 한스 왕자는 엘사와 드디어 만났고 엘사에게 안나가 당신 때문에 죽었다고 말한다. 엘사는 이에 절망하고 주저앉았고 눈보라도 그치게 된다. 그리고 이틈에 한스 왕자는 엘사를 죽이려 한다.

  그러나 그 모습을 보게 된 안나는 크리스토프와의 만남을 포기하고 언니에게 뛰어들어 한스의 공격을 막고 언니를 구한다. 엘사는 자신을 위해 희생해 얼어버린 안나를 껴안고 오열하게 되고 엘사의 눈물이 안나의 몸에 닿자 안나는 다시 녹아 살아난다.

  사랑이 자신의 마법을 조절하는 힘이라는 것을 깨달은 엘사는 왕국을 녹여 여름을 되찾고 올라프를 여름에도 녹이지 않게 해 준 뒤 한스 왕자를 서던 제도로 추방해 그곳에서 처벌받게 한다. 그리고 안나랑 크리스토프는 진실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엘사는 성문을 활짝 열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겨울왕국은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난다.

  겨울왕국은 스토리 라인도 너무 좋았고 그림도 너무 아름다웠으며 무엇보다 OST가 너무너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겨울왕국 2보다 OST는 훨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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