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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범죄도시, 주인공 마동석이 전혀 걱정 안되는 영화

by 서현아부지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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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를 바탕으로 한 마동석표 액션 영화

  범죄도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금천경찰서에 근무하던 윤석호 형사를 모델로 만들어졌으며, 마동석과는 오랜 시간 친분을 가지고 있던 윤석호 형사의 영화화 제안에 범죄도시가 제작되었다. 그리고 영화 속에 나오는 대부분은 실제 사건의 잔인함에 미치지 못한다고 하며 이를 통해 실제 사건들이 얼마나 잔혹했을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관객수는 청소년 관람불가임에도 불구하고 688만 명을 넘으면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이다.

범죄도시 주요 줄거리 및 결말

  2004년 3월 서울 가리봉동에 위치한 차이나타운, 연변 조직들이 정착해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연변거리에서 두 사람이 서로 칼을 들고 싸우는 심각한 상황에 한 남자가 유유히 전화를 하며 나타난다. 그러고는 통화를 끊지도 않고 칼을 뺏고는 반대편에게도 칼을 갖고 오라고 해서 뺏는다. 무력을 쓰지 않고 카리스마로만 상황을 정리시킨 이 남자는 바로 형사 마석도(마동석)이다.

  석도는 거리를 정리한 뒤 곧장 당구장으로 들어간다. 당구장 안에는 칼에 맞아 피투성이가 된 사람이 있었는데 그의 몸에 있는 독사 문신을 본 석도는 독사파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그러고 나서 석도는 독사파 두목 독사(허성태)에게 누가 너의 조직원을 찔렀냐고 물어보고 이에 독사파 부하 도승우(임형준)는 라이벌 조직 이수파의 소행이라고 말한다.

  석도는 곧장 이수파가 관리하는 오락실로 가서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에게 이리 와 보라고 하지만 범인은 도주를 한다. 추적 끝에 범인을 기절시켜 검거한 석도는 그를 경찰서로 데리고 간다.

  한편 하얼빈에서 넘어온 흑룡파 두목 장첸(윤계상)과 그의 부하 위성락(진선규), 양태(김성규)는 가리봉동에 도착하게 되고 돈을 못 갚는 어떤 사람을 납치해와서 가리봉동 어느 고물상에서 잔인하게 처리한다.

  그리고 석도는 경찰서에서 아까 기절했던 범인을 조사한 뒤 이수파 두목 장이수(박지환)를 찾아간다. 그 뒤 이수파 두목 장이수와 독사파 두목 독사를 한 카페로 불러 강제로 화해시키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준 다음에 한 개씩 나눠주고 앞으로 서로 친하게 지내라고 하고 떠난다.

  그런데 그때 독사파 두목 독사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오고 독사는 전화를 받자마자 황급히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독사는 흑룡파 두목 장첸을 마주하게 된다.

  장첸은 독사에게 너의 부하가 돈을 갚지 않아서 손모가지를 하나 잘랐고 하나 자른 손모가지 값 천만 원을 빼고 1억 9천만 달라고 한다.

  너무 화가 난 독사는 "근데 내가 누군지 아니?"라고 도발을 하고 이에 장첸은 "돈 받으러 왔는데 그것까지 알아야 되니?"라고 한 뒤 기습적으로 독사의 목을 칼로 찔러 잔인하게 죽여버린다. 그렇게 독사파는 순식간에 흑룡파에게 흡수된다.

  한편 석도는 한국 조폭인 춘식이파가 운영하는 룸살롱에 방문해 두목 황춘식(조재윤)에게 접대를 받게 되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셔 그대로 룸살롱에서 잠이 든다.

  그리고 그 시각 독사파를 흡수해서 기분이 좋은 장첸 일당이 룸살롱으로 놀러 와서 행패를 부리고 지배인 팔을 도끼로 자른다.

  다음날 석도가 룸살롱 방에서 일어나 보니 룸살롱은 쑥대밭이 되어 있었고 밖에는 경찰이 잔뜩 출동해 있었다. 이에 석도는 미리 출동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행동하지만 금세 CCTV를 통해 접대받은 것이 걸리게 된다.

  다음날 석도는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장이수를 만나 룸살롱에서 행패 부린 애들을 잡아오라고 하고 추가로 석도의 첩보원인 휘발유(윤병희)와 경유(이도군)를 만나 독사는 이미 죽었고 독사파가 어떤 새로운 놈들한테 흡수되었다는 정보를 얻는다. 얼마 후 골목 구석구석에서 토막 난 독사의 시체가 발견된다.

  한편 장첸은 이수의 오락실로 쳐들어가고 이수와 담판을 지은 뒤 손쉽게 이수의 오락실을 접수한다.

  그리고 그날 밤 마석도는 회식하러 간 훠궈 가게에서 장첸 일당과 마주치지만 막내 형사만 부상을 당하고 장첸 일당을 놓친다. 한편 춘식이파는 독사파였던 도승우를 납치해서 장첸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도승우는 자신이 장첸을 죽일 테니 기회를 달라고 해서 풀려난다. 그리고 석도는 이수파를 이용해서 장첸의 부하 위성락(진선규)을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장첸은 양태(김성규)와 함께 어머니의 환갑잔치를 하고 있는 이수를 습격해 죽여버린다. 그 후 장첸에게 춘식이파 황춘식을 제거해달라는 의뢰가 들어오는데 도승우의 배신으로 장첸은 오히려 춘식이파에게 역공을 당한다. 그리고 도승우가 장첸을 죽이려 하지만 장첸이 역으로 도승우를 죽여버린다.

  한편 석도는 춘식이파를 찾아가 소란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 소란을 피웠다며 세명을 자수하라고 시키고 춘식이에게 칼 맞고 죽지 말라고 방검복도 주고 간다. 그리고 주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단서들을 수집한다.

  그러던 중 석도는 중국 공안이 와서 위성락을 중국으로 송환시킨다는 첩보를 듣게 되고 이를 이용해서 장첸을 꾀어내는 작전을 짠다. 그리고 약속된 장소로 급습하러 가지만 장첸은 황 사장을 죽이러 가고 없어서 작전은 실패한다.

  그러나 장첸 역시 황 사장을 죽이는데 실패하고 중국으로 도망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간다.

  그리고 장첸은 비행기에 타기 위해 화장실에서 깨끗이 씻고 단정히 정리하고 나오는데 석도가 기다린다. 장첸은 "혼자야?"라고 묻고 석도는 "어, 나 싱글이야."라고 답하면서 싸움이 시작되고 난투극 끝에 석도는 장첸을 체포하는 데 성공한다.

  다음날 기자들이 경찰서로 몰려오고 강력반 반장(최귀화)은 신나서 인터뷰를 한다. 그리고 석도와 나머지 강력반 형사들은 훠궈 집에서 회식을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를 보면서 너무 잔인하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실제 사건보다 수위가 약하다고 해서 너무너무 놀라웠다. 마석도 같은 형사들이 많이 있어서 일반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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