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1 아저씨, 한국 아저씨 이미지의 기준점을 올려놓은 영화 건드리지 말아야 할 사람을 건드렸다. 차태식(원빈)은 우리나라 최고의 특수요원 중 한 명이었지만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후 전당포를 운영하며 외롭게 살아간다. 그런 태식을 찾아오는 사람이라고는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가 전부였고, 태식은 그런 소미를 귀찮아하면서도 은근히 잘 챙겨주며 점점 친해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소미의 엄마 효정(김효서)은 소미를 찾으러 전당포에 왔다가 카메라 가방을 맡기고 돌아가게 되고, 같은 시각 중요한 물건을 분실한 만석(김희원)은 오명규 사장(송영창)에게 구타과 협박을 받게 된다. 며칠 뒤 차태식은 죽은 아내의 유골함에 인사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소미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소미는 가방을 훔쳤다는 누명을 받고 경찰들에게 취조를 당하는 중이었고, 태식은 그런 소미를 모른.. 2022. 10.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