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제문2 비열한 거리,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이 제일 비열했던 영화 그동안 보았던 영화 중에 가장 진짜 같았던 조폭영화 영화 비열한 거리는 조폭을 의리 있게 또는 코믹하게 미화하지 않는다. 정말 비겁하고 비열한 조폭들만 있을 뿐이다. 조인성의 열연과 윤제문, 조진웅의 실제 조폭 같은 비주얼, 그리고 누구보다 비열했던 남궁민의 연기가 기억에 남는 작품이다. 가장 비열한 놈이 살아남는다.(줄거리) 철거촌에 살고 있는 29살 병두(조인성)는 삼류 건달 조직의 행동대장으로 조직의 서열 2위이지만, 출신이 나이트클럽 웨이터 출신이라 그런지 몰라도 조직 내에서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서열 3위인 영필(조진웅)에게도 밀린다. 그저 조직 내에서 떼인 돈이나 받으러 다니는 일만 주야장천 한다. 편찮으신 어머니와 동생들 그리고 자신 밑의 조직원들까지 먹여 살려야 했던 병두는 조직의 보.. 2022. 10. 13. 우아한 세계, 웃어라, 아버지니까. 조직에 몸담은 가장의 애잔한 이야기 보통의 직장인들과 마찬가지로 만성피로를 달고 사는 강인구(송강호)는 강남의 전국구 조직 들개파의 중간보스이다. 직업은 조폭이지만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남들과 다르지 않은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현재는 물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 구축 아파트 전세살이를 하고 있으나 언젠가는 멋진 전원주택에서 가족들과 우아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조폭 생활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막대한 이익이 걸린 아파트 시공계약의 이권을 챙기려고 대창건설 백사장(이대연)을 붙잡아 강제로 계약을 성공시키게 되는데, 들개파의 경쟁 조직인 자갈치파에서 인구의 고향 친구인 현수(오달수)를 보내 이권을 나누자고 협박을 하고, 설상가상으로 자기가 소속된 들개파 보스의 동생인 노 상무(윤제문)도.. 2022. 10. 11. 이전 1 다음